전자진흥회, 해외 가전협회들과 통상규제 공동 대응
- 보호무역주의 대응 국제협력 추진 - 

□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 김기남, 이하 KEA)는 세계가전협회들과 함께 최근 거세지는 보호무역주의에 적극 대응하여 자유무역주의 수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 KEA는 지난 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세계 가전협회 정기모임인 IRHMA에서 미국가전협회(AHAM), 유럽가전협회(CECED), 일본가전협회(JEMA), 중국가전협회(CHEAA) 등에게 최근 거세지는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자유무역을 확대 하는 공동성명서 채택을 건의 하였다.
  * IRHMA (International Roundtable of Household Appliance Manufacturer Associations)
    - 참가국 :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멕시코, 호주, 대한민국
    - 4개 워킹그룹 운영(가전 정책 인센티브, 통계분석 및 수집, 스마트 가전, 표준정보)

□ 이번 회의에서 KEA는 최근의 통상 이슈와 함께 한국의 IoT가전 동향 및 정책을 발표하였다.

 ㅇ 미국가전협회는 최저에너지효율 변경, 에너지 스타 프로그램 동향에 대해 소개

 ㅇ 유럽가전협회는 브렉시트의 진행상태, 17년 12월 공고된 새로운 상품패키지 관련 내용과, 이소부탄 배출 관련 상황 등 EU환경정책분야 등에 대해 발표

 ㅇ 일본가전협회는 제로에너지 하우스, 가정 에너지 관리, 가상전력발전, IoT 등 일본 스마트홈 관련 현황에 대해 발표하며, 에코넷 컨소시엄 작업에 대해 소개

 ㅇ 중국은 AWE 전시회와 겹쳐 일정상 불참

 ㅇ 옵저버 자격으로 러시아의 AEB(Association of European Businesses)가 참석하여 기관 소개 및 러시아 IT 산업동향에 대해 발표

□ 또한 각 워킹그룹별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더 활발한 활동을 다짐

 ㅇ 데이터 수집 워킹그룹에서는 IRHMA회원국의 주요가전 거래량을 수집하였다.
   * 냉장고, 냉동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의류건조기, 후드, 전자레인지
   * ’14∼’17 거래량 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미국(6.3%)이며, 가장 낮은 나라는 일본(0.2%)
   * 각 기기별로 가장 거래량이 많이 증가한 국가는 냉장고 미국(5.1%), 냉동고 일본(14.7), 식기세척기 유럽(5.5%), 세탁기 중국(5.5%), 건조기 한국(104.7%), 후드 중국(11.6), 오븐 미국(8.3%)

 ㅇ 그동안 각국의 표준정보의 변경내용을 공유하던 표준정보 워킹 그룹은 인증, 기술규제 등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공조하여 대응하기로 했다.
   * 남아공에서의 비통신제품 EMC규정 변경과 인도의 어댑터 관련 강제등록 규정에 대해 논의
   * 향후에는 각종 규정 변경 등에 대해 의견서 초안을 회람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공동서한 작성 참여하기로 합의

 ㅇ 가전정책인센티브 관련 미국 가전협회는 2021년까지 HFC냉매 사용금지로 인해 냉매제거 품목에 수수료를 부과한 것에 대해 논의

 ㅇ 중국 가전협회는 하이얼, 하이신, 미데아 등 7개 중국 가전사와 함께 호환성 표준을 개발하였다.
   *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해서 서로 다른 제조사의 상호연결을 가능하게 함
   * 삼성전자도 옵저버로 참여

□ 이 밖에 차기 회의는 KEA 주관으로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키로 합의하였으며 향후 공동성명서를 작성하여 각국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 한편, 세계 스마트가전 시장은 2013년 21억 5천만달러에서, 2020년 34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 스마트가전시장은 2014년 8.6조에서 19년 21.2조로 초고속 성장이 예상된다.

□ KEA는 또한 유럽 전자 IT 협회인 디지털유럽과도 간담회를 갖고 자유무역 확대 측면의 공동 관심사항에 논의하였으며 필요한 경우 보호무역 반대, 자유무역확대에 관한 공동성명서를 작성키로 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