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전자·부품업계에 유턴이 본격화되고 있다. 11월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국내로 복귀한 기업은 총 23개사로, 이 중 전기·전자업종이 7개를 차지한다. 또한, 유턴 지원제도가 도입된 2014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현황을 보면, 전체 국내 복귀기업 총 87개사 중, 전기·전자업종은 가장 많은 19개를 차지하였다.

□ 통상, 노동집약적산업인 전자업종은 높은 인건비 문제로 국내 복귀 가능성이 낮은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국내 전자업계가 유턴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해외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기업들이 투자전략을 변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