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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페이스타임` 특허 침해 소송서 6억2천500만달러 배상판결 무효

애플이 버넷X의 특허침해로 6억2천500만달러 배상금을 내야 했던 판결이 미국연방지방법원에서 재심리룰 결정하여 뒤집혔다.

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은 “미국연방텍사스지방법원 로버트 슈뢰더 판사는 애플 대 버넷X의 재판이 두개로 나눠 진행됐어야 할 사안을 하나로 통합하여 처리한 판결은 애플에게 부당하다며 지난달 29일 무효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또한 로버트 판사는 재심리 결정과 함께 2건의 재판을 9월 26일부터 별건으로 진행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특허 분쟁은 지난 2011년에 버넷X가 애플을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으며, 애플이 침해한 것으로 알려진 특허는 영상통화인 페이스타임 등에서 사용하는 통신 방식과 보안방식 등(US7490151, US7418504 등)에 대한 것이다.

페이스타임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등 애플 단말기 사용자끼리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애플이 아이폰4에 새롭게 탑재한 기능으로 와이파이를 통해 무료로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으며, 이 기능을 이용하면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소지자끼리는 음성통화 중 페이스타임 버튼을 활성화하면 상대방과 바로 페이스타임이 연결이 되며 연락처에 저장된 번호의 경우 바로 페이스타임 통화가 가능하다.

※ 출처 : IPAC (특허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