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마트폰 업체 오포와 비보, 인도서 특허 침해 제소

지난 17일 중국 스마트폰 업체인 오포(OPPO)와 비보(vivo)가 인도에서 특허 침해로 소송에 휘말렸다고 중국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최근 음향 전문 업체 돌비(Dolby)가 인도 뉴델리 고등법원에 오포와 비보의 스마트폰 제품이 자사 특허 기술을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고 무단 사용하고 있다고 소송을 제기했으며, 해당 제품의 판매 금지를 요청했다.

이에, 오포와 비보는 인도 뉴델리 고등법원이 요구한대로 돌비 측에 매달 해당 특허기술을 사용한 스마트폰의 생산, 판매, 수입량 수치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보증금 차원에서 스마트폰 한 대당 34루피(약 586원)를 납부하기로 했다.

현재 인도에서 오포와 비보의 스마트폰이 정상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오포와 비보는 돌비 측과 지속적으로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 출처 : IPAC (특허지원센터)